˝행정수도 이전시 성남 비행장도 이동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개헌안에 '수도는 서울시'라는 내용이 들어있어 논란이 이는 중이다. 성남 군비행장 이전 공약을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재호 성남시의원 예비후보(36)는 6일 한국당을 향해 "시대를 거스르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앞서 정부의 개헌안 발표에 대해 "행정수도가 세종시로 이전될시 대통령 및 VIP용 군비행장은 세종시 근처로 이동해야만 할 것입니다. 따라서 비행장이 이동 된 후 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한국당의 개헌안 내용이 알려지자 유 예비후보는 다음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어제 자유한국당에서 마련한 개헌안은 기존 세종시로 이원화된 정치와 행정이 분리된 상황을 해결할 생각이 전혀 없는 정치적인 계산에 의한 행동"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거스르는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세종시로 행정수도가 이전해야만 하며 그 이후에 서울,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현재의 수도권 전체를 리디자인하여 새로운 경제공동체 메가시티로 만들어야만 한다"면서 "그 새로운 메가시티의 중심 프로젝트는 바로 우리 성남시의 공항 이전 부지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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