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블록체인 업체 오미세·오미세고와 MOU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한카드, 블록체인 업체 오미세·오미세고와 MOU 체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6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왼쪽부터) 신한카드 김정수 디지털사업본부장, 오미세·오미세고 준 하세가와 대표, 하린숫 오미세·오미고 최고운영책임자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동남아PG 및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인 오미세·오미세고(Omise·OmiseGO)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네트워크 구축 협력과 더불어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오미세고 태국지사인 방콕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신한카드 김정수 디지털사업본부장과 오미세·오미세고 준 하세가와(Jun Hasegawa) 대표와 하린숫(Ezra Don Harinsu) 최고 운영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의 지불결제 기술 노하우와 오미세고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및 국경 없는 화폐·포인트의 교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오미세고는 지난 2013년 태국에서 설립된 결제 네트워크(PG) 및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인 오미세(Omise)의 자회사다. 법정 화폐 및 전 세계 흩어져있는 각종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 교환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이더리움 기반 금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마이신한포인트와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 및 FAN머니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 및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한FAN’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오미세고 네트워크 및 다른 참여자와 교환할 수 있게 해 ‘현금 없는 모바일 온리 결제 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전략방향인 초연결(Hyper Connect)경영 일환으로 금번 제휴를 추진해왔다”라며 “한국과 동남아 지역의 모바일 지불결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