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국내 최초’ 독일식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상생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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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국내 최초’ 독일식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상생모델 도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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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왼쪽부터) 행복산촌텃골마을대표 김도용, 레즐러 대표이사 장명균,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강남훈, 강원도지사 최문순, 한국동서발전 미래사어단장 이경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차문현, 철원군수 이현종 ⓒ하나금융투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독일식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상생모델을 도입한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지난 5일 문혜5리 행복산촌 영농조합법인, 강원도, 철원군,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주)레슬러 등과 함께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및 스마트그린빌리지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일대 200MW급 이상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지분형태로 투자해 발전소 이익을 20년 이상 함께 공유하는 독일식 태양광 발전소 상생모델이다.

행복산촌 영농조합법인의 김도용 이장은 “발전소 건설 기획단계 때부터 주민들이 투자하고 환경보호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사보안 때문에 개발이 제한돼 낙후된 마을 발전을 기업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철워 사례를 좋은 모델로 삼아 단순 주민참여형을 넘어 도민참여형 발전소를 계획 중”이라며 “특히 지역 영농 조합법인이나 마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철원군과 강원도 외 지역에 참여가 이뤄질 경우 수익 일부를 지역 상품권 등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위한 펀드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1단계 사업에서 50억 규모의 공모 펀드를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상품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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