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CJ오쇼핑, 견조한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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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 종목] CJ오쇼핑, 견조한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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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4/9~4/13) 주간 추천종목으로 CJ오쇼핑, 한온시스템, SK이노베이션 등을 선정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CJ오쇼핑(035760)과 KT&G(033780) 그리고 SK하이닉스(000660)이다.

CJ오쇼핑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430억 원이 추정되는 가운데, 견조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CJ E&M과 합병 시 고객데이터가 확대되므로 밸류에이션 상향조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T&G는 담배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말미암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동사 전자담배는 권련담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고(高)사양 서버(DRAM)와 고용량 SSD(NAND) 수요가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RAM과 NAND 시장이 전년 대비 각각 20%, 40% 성장이 점쳐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SK증권

SK증권은 한온시스템(01880)과 롯데쇼핑(023530), 아모레퍼시픽(090430)을 추천했다.

한온시스템의 경우, 올 1분기 매출액 1조 4465억 원(전년 대비 0.25 감소), 영업이익 1023억 원(전년 대비 19.6% 감소, 영업이익률 7.1%), 순이익 791억 원(전년 대비 6.6% 증가) 등을 각각 전망했다. 유럽과 기타지역 호조는 긍정적인 반면, 중국과 미국에서의 실적은 생산차종 변경과 더딘 회복 판매 여파로 부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신형차종 투입 확대, 중국포드(Ford)의 모델 체인지, 미국 오하이오 공장 가동 등을 고려 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롯데쇼핑은 최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 해결을 약속하면서 사드 보복 조치의 사실상 철회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와 면세점의 적극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은 향후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또, 회담에서 직접 언급된 롯데마트 매각 역시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수출 데이터는 여전히 호조를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꽌련 데이터도 개선 추세다. 중국 내 판촉 및 프로모션이 정상화되고 있는 구간으로 진입한 만큼, 올해 매출 성장 폭은 더욱 확대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궁극적으로 사드 갈등 해소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주목한 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과 오리온(271560), 호텔신라(008770)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북미 ECC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정유/화학 시황의 구조적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회사 상장 및 M&A를 통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 분석했다.

오리온은 중국 사업 턴어라운드에 따라 1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효과 가시화에 따른 중국시장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호텔신라는 면세 비즈니스 환경의 구조적 변화와 면세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발(發) 외교적 해빙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귀환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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