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플랫폼 확장 따른 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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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펄어비스, 플랫폼 확장 따른 이익 개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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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런칭 ‘성공적’…中 출시 후 실적 추정치 대폭 상향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펄어비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성공적인 런칭 후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의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중국 시장에서 실제 판호 발급 이후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9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24만 7900원)보다 900원(0.36%) 상승한 24만 8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7600원(3.07%) 오른 2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6%, 559.9% 증가한 799억 원과 41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PC버전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한 287억 원을 예상했다.

지난 2월 28일 국내 모바일 런칭 이후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평균 1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 중이며 국내 PC버전도 모바일 출시 후 신규 가입자, 휴면유저 복귀 모두 증가 트래픽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3분기 대만 및 동남아를 시작으로 북미/유럽,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PC버전의 글로벌 인기와 국내에서 검증된 모바일 흥행력 등을 고려하면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봤다.

콘솔 버전의 경우, Xbox(엑스박스)가 지난 달 13일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구간을 진입한 만큼 올 상반기 내 출시를 점쳤다.

한편, 검은사막은 중국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실제로 올해 중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PC)게임 1위에 선정된만큼 실제 판호 발급 이후 에는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국내 모바일 출시로 일시적 모멘텀 해소기에 진입했으나 기다리는 모멘텀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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