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한의사 대상 한약재배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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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한의사 대상 한약재배교육 실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4.1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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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지난 7~8일 전남 장흥 한약자원본부에서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약재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민이 아닌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약재 재배교육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의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한약재 재배교육은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주최로, 토종 한약재 주권 확보의 중요성과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는 GMP(우수제조관리) 인증 한약재의 표준재배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학습과 약용작물 재배지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별 한약재 생산현황과 재배 시 유의점, 우슬·백출·지황 등 주요 약용작물 재배법, GAP(농산물우수관리) 재배 및 인증절차, GAP 재배지와 전시포 견학 등 한약재 재배부터 관리, 유통까지 한약재 품질 표준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체득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은 한국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으며 한약재는 농산물이 아닌 의약품 원료인 만큼 국민건강과 직결 된다”며 “토종 한약재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약재 재배에 관심 있거나 재배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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