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제 항공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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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제 항공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4.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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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제9회 국제 항공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막식 모습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제9회 국제 항공법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항공분야의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항공분야 전문가 및 대학생들이 법리 논쟁을 벌이는 항공법 분야의 대표행사다. 2010년 첫 대회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국내 기관이 이 행사를 유치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드론 운용과 시카고협약의 법적 책임”을 주제로 전 세계 22개 국, 25개 팀에서 100명의 항공법 전공자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토교통부, 국내외 로펌 및 항공법 전문가 등 60명으로 구성된 판사진의 판결에 따라 우승 및 준우승 팀이 가려지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구본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최준선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회장 및 대회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동·서의 만남:국제 항공운송산업의 새로운 지평의 발견’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도 이어졌다.

이 부사장은 “이번 모의재판대회 개최를 통해 항공산업의 국제적 석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항공법 학계의 미래 전문가들에게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앞으로 항공교육 분야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항공분야 글로벌 교육허브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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