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미래 도약 위한 내실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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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제일제당, 미래 도약 위한 내실 다지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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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익 사업 축소, 비용 효율화 등 진행…2019~2020년 실적 개선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CJ제일제당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미래에셋대우는 CJ제일제당의 올 1분기는 사업 재정비 및 재평가가 진행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저수익 사업 축소, 비용 효율화 등 동사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는 오는 2019~2020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13일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32만 4500원)보다 1500원(0.46%) 상승한 32만 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2500원(0.77%) 떨어진 3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CJ제일제당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8% 증가, 영업이익 9.7% 증가를 예상했다. 본업은 매출액 7.2% 증가, 영업이익(1575억 원) 9.2% 증가를 점쳤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대우는 CJ제일제당에게 있어 2018년은 “‘2019~2020년 실적 도약을 위한 사업 재정비와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가공식품은 HMR의 경우, 성장에 초점을 둘 것이며 나머지 주력 제품은 수익 위주로 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외 가공식품은 채널 확대 및 제품 확장을 통한 성장(미국), 생산 기지 통합 및 투자 증가(베트남), B2B채널과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기초 체력 보강(중국) 등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봤다.

바이오 부문은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군의 경우, 원가 절감 및 원가 경쟁력을 통해 이익 변동푹 축소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술력이 필요하고 수익성이 높은 스페셜리티 제품(발린, 알지닌 등)은 투자를 계속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소재식품은 현재 저수익인 화장품 소재와 단순 트레이딩 사업 축소를 전개 중이다. 저수익 사업 축소, 원당/대두 가격 하락 안정, 환율 하락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생물자원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사료와 양돈 사업의 수직계열화 지속을, 중국과 캄보디아 등에서는 슬림화와 비용 통제를 각각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46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재정비 등 체질 개선 노력은 오는 2019~2020년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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