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한빛문학상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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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한빛문학상 신인상 수상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4.1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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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한빛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한빛문학상 시상식에서 시(詩)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백남선 원장은 영어 시인 ‘Life’(삶)와 봄날을 떠올릴 수 있는 ‘봄비’ 2편의 자작시를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영어로 시를 쓰고 이를 번역한 ‘Life(삶)’는 종래의 시인들이 쓰는 시와는 아주 다른 새로운 시”라며 “봄비와 꽃을 의인화한 ‘봄비’도 새봄의 계절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고 전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항상 이력서 취미 칸에는 10여 년 전부터 ‘시를 쓰고 읽는 것’이라고 쓰고 있을 만큼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의 창작 시로 시인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위암 수술법을 고안하고 국내 최초로 유방 보존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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