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미포조선, 中 구조조정 이슈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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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미포조선, 中 구조조정 이슈 미적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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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선종 MR 탱커 발주량 대부분 수주…수주량 저조는 아쉬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현대미포조선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최근 중국 조선사의 구조조정 이슈가 현대미포조선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주력 선종인 MR 탱커 발주량의 대부분을 수주하고 있으며 선가 역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단, 탱커 용선료가 소폭 하락해 MR 탱커 수주량이 저조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17일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9만 1200원)보다 300원(0.33%) 하락한 9만 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0.11%) 떨어진 9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2017년부터 이어진 MR탱커 발주량의 대부분을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해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MR탱커는 선가도 3월 기준 3525만 달러 수준으로 전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만큼 업황은 앞으로도 우호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 1워 소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며 도크 효율성을 제고한 바 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소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는 사실 자체로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동사의 영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나, 1분기 MR 탱커 수주량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8000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하향한다”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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