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문혜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청년층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실시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우수사례 시상식’의 수상자들의 교육사례 및 경험담 등을 담은 것으로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운영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에서는 △놀이·체험형 금융교육(1인 1통장 갖기 캠페인 등) △동아리 활동 통한 금융교육(금융관련 조별 토론 및 발표) △학교 밖 금융교육(1일 은행원 역할 체험 등 금융현장 실무 경험) △다양한 금융권역 교육 실시(1사1교 결연 통한 전문가로부터 교육) 등이 있다.
이어 금융회사에서 이루지는 교육에서는 △금융체험관 운영 △금융권 진로교육 △이동점포 활용 교육 △금융캠프 주최 등을 통해 금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례내용에는 금융회사 영업점 체험, 금융상품 만들기, 금융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결연 신청 계기, 금융교육을 위한 학교 차원에서의 노력, 향후 금융교육 계획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방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향후 ‘1사1교 금융교육’사례집을 통해 학교금융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3월 19일부터 6월30일까지 기간 중 결연을 체결하지 않은 학교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추가 참여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와 금융회사가 수상사례집 교육사례를 벤치마킹해 교육현장에 활용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의 선순환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사1교 금융교육’은 2017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 등 120인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상(70인) 및 금융협회장상(50인)을 시상해왔다.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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