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G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020억 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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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G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020억 원 추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2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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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추세 충당금 비용 안정화에 NIM 개선·대출 성장까지 ´기대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DGB금융지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미래에셋대우는 DG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102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일 DG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1만 1650원)보다 50원(0.43%) 상승한 1만 1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00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43%) 오른 1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DGB금융의 신규NPL증감액은 지난 2015년을 정점으로 최근 2년간 지속해서 축소됐고,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돼 2016, 2017년 충당금 비용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안정적 흐름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은행이 순이자마진(NIM) 민감도가 가장 큰 은행이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변동금리대출 비중이 높고, 그 중에서도 은행채(AAA) 단기물(3개월, 6개월, 1년물) 금리에 연동되는 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9bps 증가한 2.30%로 커버리지 상승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견조한 대출 성장률도 함께 전망했다. 올해 원화대출금 성장률은 6.9%로 추정하며 이는 커버리지 은행 중 가장 높은 예상 대출 성장률이라고 전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2차 분양, 서대구 KTX역착공 등 지역 개발 및 배후지 관련 대출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 강혜승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만 5500원을 유지한다”라며 “거래중인 주가는 수익성 및 이익 성장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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