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ZKW 인수 시 본격 성장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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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ZKW 인수 시 본격 성장 구간 진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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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VC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 전환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LG전자가 최대 차량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 공급업체인 오스트리아 ZKW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LG전자가 ZKW를 인수할 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돼 오는 2019년 전장부품(VC)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등 본격적인 성장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LG전자는 전 거래일(10만 9000원)보다 1000원(0.92%) 상승한 11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4500원(4.13%) 떨어진 1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LG전자가 ZKW를 인수하면 종전 VC 사업 및 LG전자, LG이노텍(카메라모듈, LED), LG화학(자동차용 중대형전지), LG디스플레이(플렉서블 OLED) 등 LG그룹 관계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M&A를 통한 수주 확보와 기술 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비교 우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의 경우, 인공지능(AI) 환경이 확대되는 가운데 ZKW가 보유한 헤드램프 등 전장부품과 LG전자의 스마트가전 사업을 접목하면 새로운 플랫폼(자율주행과 스마트카, 스마트홈, AI를 결합한 하나의 에코시스템 구축) 경쟁에서 비교 우위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VC 부문 매출은 올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4조 원, 2019년에는 44% 증가한 5조 8000억 원으로 각각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1196억 원으로 2018년 영업손실 392억 원 대비 흑자전환을 추정했다. 아울러 ZKW 인수 후 LG전자 연결 실적에 포함될 경우, VC사업이 2019년 들어서 본격적 성장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 내다봤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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