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 수준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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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 수준 크게 향상"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4.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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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실적 평가 결과 발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급식 안전과 영양관리를 지원받는 어린이집 급식소가 3만2093개소까지 크게 증가하고 급식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전국 21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활동 실적이 우수한 41개 지역센터를 비롯, 조리 환경 개선, 적정 염도 조리, 적정 배식량 준수 등 관리수준이 높아진 어린이집 급식소 18곳에 대해 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평가는 지원센터의 체계적 위생·영양·안전 관리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 여부를 파악했으며 급식소 관리, 인적 관리, 순회 방문지도, 홍보 사항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위생․안전관리 지원 분야에서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센터 2곳은 ‘센터-급식시설-부모님’과의 상시 소통체계 구축을 통한 급식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작・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공유와 우수 지역센터 포상을 위해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오는 26일 부산 B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전반에 대한 급식안전 기반을 확충하여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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