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전 부문 실적 개선 토대 1분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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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 전 부문 실적 개선 토대 1분기 호실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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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불확실성 감소, 이익 안정성 상승 판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포스코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포스코 1분기 실적과 관련, 전 부문 개선에 힘입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오는 2분기에는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예상되기에 현 시점은 매수기회라는 판단을 함께 전했다.

25일 포스코는 전 거래일(35만 4000원)보다 3000원(0.85%) 상승한 35만 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0.28%) 오른 3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8623억 원(전년 대비 5.2% 증가), 영업이익 1조 4877억 원(전년 대비 9.0% 증가, 영업이익률 9.4%), 당기순이익 1조 835억 원(전년 대비 10.8% 증가, 순이자마진 6.8%)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7조 7609억 원(전년 대비 9.8% 증가), 영업이익 1조 159억 원(전년 대비 27.7%, 영업이익률 13.1%), 당기순이익 7687억 원(전년 대비 8.4% 감소, 순이자마진 10.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SK증권은 별도 기준으로 탄소강/STS 가격 상승과 설비합리화에 따른 제품생산량 증가, 시황호조에 따른 판매개선 등이 반영돼 23분기만에 포스코가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철강과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등 비(非)철강 부문도 동반 개선되며 연결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5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2분기 들어 중국 내수가격은 반등했고,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발표를 감안하면 과거와 같은 물량 증가와 저자재 유입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도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한 후판 등의 주요 수요처향 가격인상이 예상되며, WP/WP+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믹스개선, 해외철강/비철강 부분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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