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올림픽 특수’ 바탕 국내 관광 진흥 프로젝트 다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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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올림픽 특수’ 바탕 국내 관광 진흥 프로젝트 다수 실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2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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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만족도 ‘96.1%’
26일 관광일자리센터 개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2월 1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인천국제공항 입국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방문객 환영캠페인 ⓒ한국관광공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 참관 외국인관광객의 만족도는 96.1%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한국 및 관광도가 관광목적지로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라며 “올림픽 참가자 다수가 미주 및 유럽인으로 채워지는 등 방한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측은 올림픽 후속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보다 주력해 세계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전사적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오는 26일 문체부와 협업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관광일자리센터(이하 일자리센터)’를 개소한다. 일자리센터는 관광분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청년 관광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구로, 상시 취업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맞잡고 오는 26일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한다. ⓒ한국관광공사

일자리센터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구현한다. 구직자는 포털을 통해 관광분야 일자리 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력서 등록 및 취업 컨설팅을 신청하면 일자리센터 컨설턴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성길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활동과 구인-구직 매칭을 돕고, 관광 일자리의 외연을 확대해 우수한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한류’에 편승해 싱가포르에서 한국 공연 특별 쇼케이스를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The Star Theater)’에서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2017년 6월 방콕에서 열린 2017 방콕 한국공연관광축제 ⓒ한국관광공사

대학로 인기 뮤지컬 ‘당신만이’와 ‘김종욱 찾기’, 세계적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그리고 한국 전통미를 전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공연사들과 싱가포르 여행업체 간 상담을 통한 한국 공연문화의 여행 상품화 촉진도 계획 중이다.

공연 외에도 저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국제이벤트 등 다양한 한국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7일 ‘한국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각 콘텐츠별로 홍보 부스 또한 운영한다.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시장에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테마관광 콘텐츠가 새로운 방한 붐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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