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문혜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26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송준상 핀테크최고책임자 상임위원장 등 주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모바일 결제 활성화’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한 결제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모바일 결제 활성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저렴한 수수료 부담(가맹점), 간편한 결제(소비자)가 가능하도록 모바일결제 활성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국내 모바일 결제가 국제 수준에 비해서 손색이 없도록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을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진행 하기에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먼저 실시해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관련한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이 추진 중인 계좌 기반의 앱투앱 방식보다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방식이 앞으로 다양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방식이란, 이용자와 판매자간의 결제를 VAN등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앱(QR코드 등)으로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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