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1위에도 ´컷오프´…구제될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창복 마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컷오프 이후 재심을 신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4월 9일 마포지역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특별한 이유 없이 1차 경선서 컷오프됐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재심을 신청했고,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유창복 후보의 1차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인용, 추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유 예비후보는 지역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분과위원, 서울시 협치자문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1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압도적인 후보가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컷오프 돼서 지역 여론이 들끓는 중"이라면서 "재심 통과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해당 여론조사는 이너텍시스템즈가 지역공동체라디오 마포FM의 의뢰를 받아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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