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 대통령 지지율 78%…11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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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文 대통령 지지율 78%…11개월만에 최고치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5.01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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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양대노총 대규모 집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8%로 상승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8%까지 올랐다. 이는 11개월만에 최고치다. 민주당고 55%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인 4월 28~29일 2일간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평가는 잘함 78%, 잘못함 19%'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정당지지도는 55%로 8주 연속 50%대를 유지한 더불어민주당을 선두로, 자유한국당(16%) ,바른미래당(9%), 정의당(5%), 민주평화당(1%)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평점은 100점 만점에 평균 79점을 기록한 가운데 72%의 응답자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대전환점을 만든 역사적 쾌거'라고 답했다. 16%만 '김정은과 문재인정권이 합작한 위장평화쇼'라고 응답했다.

기사에서 인용한 조사는 뉴시스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 28~29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128주년 노동절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세계 노동절 대회. ⓒ뉴시스

노동절 맞아 1일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18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연대발언, 단체 행진 등을 진행했다.  본대회 선언문을 통해 △구조조정·정리해고 중단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 △노동3권 보장 △재벌 개혁 등을 촉구했으며, 전국적으로 민주노총 추산 5만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같은 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전 9시부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안전한 일터·좋은 일자리 창출·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 마라톤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부산서 필승결의대회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첫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부산은 전통적으로 한국당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면서 "여당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부산은 지켜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특히 "여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라고 주장하는 두 사람이 '미투' 사건으로 물러나고,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이 경남도청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천안갑 재보선후보에 이정원 전 시의회의장

바른미래당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6·13 재보선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천안시의회에서 4선한 이 전 의장은 공기업 동서발전 상임감사 등으로 활동했다. 장애아동 조기교육원 '자람동산'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바른 정치, 무능의 정치를 타파하는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야권 대표선수로 우뚝 서겠다"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대체하고, 무책임한 운동권 진보를 어우르는 포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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