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핀테크 이용률, 한국의 2배 이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중국 핀테크 이용률, 한국의 2배 이상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8.05.06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우리나라가 핀테크 평균 이용률에서 중국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이 최근 발표한 ‘2017년 핀테크 도입지수’에서 우리나라의 핀테크 평균 이용률은 32%였다.

이는 EY가 조사한 20개국의 평균 이용률 33%와 비슷하지만 중국(69%)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52%)나 브라질(40%), 호주(37%), 멕시코(36%)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 가운데,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와 핀테크 벤처투자기관인 H2벤처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7 핀테크 100'에 따르면 전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 1개 뿐이었다.

이와 관련, 이근우 금감원 핀테크지원실장은 “규제 샌드 박스 도입 등으로 핀테크 규제 환경을 완화하는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며 “(다만) 이로 인해 야기되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大記者
좌우명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