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도 28.5% 늘어난 3086억 원, 당기순이익은 117.1% 증가한 3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은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한편 15분기 연속흑자를 실현했다.
실적 호조 배경에는 △지난해 12월 1대, 올해 1분기 2대 등 수요를 감안한 선제적·공격적인 기단 확대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의 유연한 노선 운용 △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기 가동률 향상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정비비,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단순 여객수송외 다양한 부가사업 시도 등이 작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볼 때 국제유가 상승, 사드 정국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부정적인 외부변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계획된 항공기를 차질 없이 도입해 고정비 절감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 해나갈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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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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