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국지 모바일 명작 '삼국지11' 재림…"정통 삼국지 매력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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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모바일 명작 '삼국지11' 재림…"정통 삼국지 매력 녹였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5.09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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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명민과 남다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사오늘

명작으로 손꼽히는 삼국지11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비비게임은 알리게임즈(Aligames), Tciplay(Shanghai TCI Entertainment Technology Corp.)와 공동 서비스 예정인 ‘신삼국지 모바일’의 기자간담회를 9일 진행했다.

비비게임에 따르면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11’의 정품 권한을 인증 받은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삼국지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키타미 켄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적절히 구현했기에 이용자들은 ‘전략성’을 체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교한 묘사와 고전 배경 음악 등을 통해 정통 삼국지 본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 자신의 성을 발전시키면서 장수를 등용하거나 병력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영토도 확장 가능하다.

아울러 간담회 말미에는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김명민과 아역 배우 출신 남다름도 참석했다. 두 배우는 인사 후에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비비게임 관계자는 “워낙 인기 있는 삼국지11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정통 삼국지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며, 출시 후에는 그에 걸맞는 좋은 운영과 서비스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래는 간담회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Q. 삼국지11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많은 시리즈 중 왜 하필 삼국지11이었는지 또한 궁금하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글로벌 이용자를 타겟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게임 개발 전 어떤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삼국지 소재로 게임을 개발할 때는 어떤 스토리 혹은 어떤 IP를 쓸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에 뜨거운 관심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특히 삼국지11이 삼국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 판단했고, 이에 삼국지11을 기반으로 모바일게임을 제작했다.”

Q. 신삼국지 모바일을 개발할 때 코에이 테크모 측에서 얼마만큼 참여했는가?

“프로듀서 키타미 켄(삼국지11 프로듀서)이 게임 제작부터 마케팅 검수, 문구 하나하나 세세한 부분을 비롯해 성우 더빙, 미술, 특수효과, 시스템, 마케팅 디자인까지 여러 부분에서 직접 참여했다.”

Q. 개발 단계에서부터 코에이 테크모가 직접 참여한 이유가 궁금하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삼국지11의 정통성을 신삼국지 모바일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Q. 한국에 출시된 중국산 게임 가운데 삼국지 IP를 도용한 게임이 많다. 이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코에이 테크모는 저작권을 엄격히 지키는 게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Q. 많은 회사가 함께 신삼국지 모바일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협력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코에이 테크모는 삼국지11을 개발했던 개발 노하우를, 알리게임즈와 비비게임은 글로벌 마켓 서비스 노하우를, Tciplay는 IP 운영 노하우를 가진 회사이기에 협력해 최고의 삼국지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Q. 신삼국지 모바일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우수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4개의 회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장기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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