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SM상선은 17일 부산신항만(PNC)에서 해운관련 기관 관계자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서안노선(Pacific Northwest Service, PNS)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PNS 노선은 지난해 취항한 CPX(China Pacific Express)에 이어 SM상선이 두 번째로 개설하는 미주노선이다.

PNS 노선의 기항지는 얀티얀–닝보–상해–부산–밴쿠버–시애틀–도쿄–부산–광양–얀티얀 순이며, 주 1회 서비스 된다. 해당 노선에는 4300 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된다.

이날 행사에선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새 노선에 투입될 ‘에스엠 칭다오’ 호(4300 TEU급)의 출항과 SM상선 미주 서비스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제고하고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곧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점을 고려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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