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현철호, 2010년 상표권 혜인식품에 넘겨"…의문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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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현철호, 2010년 상표권 혜인식품에 넘겨"…의문은 '여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5.1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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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최근 상표권 논란에 휩싸였던 네네치킨이 17일 해명자료를 내고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날 네네치킨은 "문제가 된 상표권은 현철호 대표가 2010년 10월 네네치킨을 운영하는 (주)혜인식품에 넘겼다"며 "현 대표가 상표권 출원인으로서 가맹점주들로부터 상표 사용료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한국특허정보원에 출원된 네네치킨 상표권자를 살펴보면 현 대표는 2008년 5월 13일 네네치킨 상표권 권리자로 등록돼 있으나, 2010년 10월 15일 (주)혜인식품에 '양도' 방식을 통해 권리를 전부이전등록했다.

하지만 의문은 여전히 남는 모양새다. 현 대표가 일정한 금액을 받고 상표권을 사측에 넘겼다면 이 또한 프랜차이즈 상표권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고 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주)혜인식품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주)혜인식품은 '대표이사', '(주)네네치킨'과 '무형자산매입' 거래를 완료했다.

(주)혜인식품이 대표이사, (주)네네치킨과의 무형자산매입 거래에 투입한 비용은 각각 7830만3000원, 2억400만 원이다.

이에 대해 네네치킨 측은 "(해당 상표권 양도 금액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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