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대원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서 전달식은 이날 대원제약 본사 10층 해금홀에서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차단하기 위한 정책, 절차 및 통제시스템을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4월 도입됐다.
 
2016년 중견 제약사 중 최초로 공정거래자율준수(CP) 등급평가 A등급을 획득했던 대원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제약사 중 네 번째로 인증을 받게 됐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평가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작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내부심사원 교육 ·육성 등을 통해 효율적인 부패방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왔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기업 내 준법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앞으로도 새롭게 구축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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