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앞니 임플란트,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로 미용·기능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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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앞니 임플란트,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로 미용·기능 동시에
  •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 승인 2018.05.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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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일반적으로 사고나 외상, 노화로 인해 앞니를 상실한 경우 브릿지 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먼저 보철치료 중 하나인 브릿지는 상실된 치아의 주변치아를 다듬은 뒤 연결된 보철을 이용해 상실된 치아를 보강하는 치과시술로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비용이 저렴하고 시술방법도 비교적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멀쩡한 치아를 깎아야 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상실된 치아 부위의 잇몸 퇴축으로 잇몸뼈가 움푹 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앞니 보다는 어금니 치료에 더 적합한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앞니는 어금니와 달리 말을 하거나 웃을 때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심미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이러한 경우 앞니 임플란트를 통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다.

이때 긴 치료기간이나 잇몸절개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명 ‘한 시간 임플란트’라 불리는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 회사인 노벨 바이오케어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임플란트가 이식될 위치를 치과 전용 CT(컴퓨터 단층 촬영기)로 촬영한 후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도록 한 시술법이다.

무엇보다 잇몸수술부터 최종 보철물을 심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이미 유럽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의 혁명’이라 불리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홍콩,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도입한 기술이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잇몸을 최소로 절개하기 때문에 그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며,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당뇨·무치악·고혈압 환자 및 고령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임플란트를 식립할 잇몸뼈(치조골)가 충분하고 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 직후 미리 만들어 둔 영구 보철물을 즉시 결합시키면 되지만, 잇몸뼈가 충분치 않거나 많이 손상되었다면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해야 실패 요인이 줄어든다.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3차원 CT촬영을 통해 임플란트가 이식될 부분의 잇몸뼈 상태와 위치, 각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때 치과 전용 CT기계를 사용해야 보다 정밀하고 성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시술과정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임플란트 주위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 등이 끼지 않도록 항시 구강상태를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잦은 음주나 흡연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또한 6개월∼1년에 한 번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야하는 만큼 해당 의료기관이 꾸준히 관리해줄 수 있는 치과병원인지, 담당의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치과전문의인지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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