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500억 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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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500억 원 수령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5.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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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올해 상반기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2억3000만 달러(한화 약 2487억9100만 원)를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금은 이라크 총선 기간 중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마지막 공사대금이 총선 후인 지난 23일 입금됐음을 감안하면, 정치적 상황에 관계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최광호 대표이사가 이라크 총리와 직접 면담하면서 공사대금 1억8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총 누적 수금액은 34억7000만 달러(한화 약 3조8000억 원)다.

한화건설 측은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금과 이라크 내전 종결, 유가 상승 등 호재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이라크 총선 이후 정국이 안정되고, 재건 사업도 본격화돼 올해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계약금은 101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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