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이 지난 2017년 이후 IT서비스 실적 개선을 주도한 4대 전략사업(스마트팩토리, 애널리틱스, 솔루션, 클라우드) 중에서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삼성SDS는 전 거래일(22만 2000원)보다 2500원(1.13%) 상승한 22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2500원(1.13%) 오른 2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는 2012년부터 프라이빗 클랑드 구축·운영 경험과 국내외 12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 관리하고 있다.
또,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알리바바 등 이(異)기종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며 컨설팅부터 전환·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탈서비스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제공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김동양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빠른 클라우드 전환을 바탕으로 2016년 1500억 원에서, 2017년 4500억 원, 2018년 7500억 원 등 고성장을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3조5000억 원 수준이며 낮은 클라우드 전환율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클라우드 포함 4대 전략사업의 IT 서비스 매출액 기여도는 36%(2조1000억 원, 전년 대비 45% 증가)까지 확대되며 전사 매출 및 영업이익의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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