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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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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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불확실성 해소·실적 성장…매출액 1조4000억 달성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 1조4000억 원, 영업이익률 2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성장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9만 2000원)보다 2500원(2.72%) 상승한 9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5600원(6.09%) 오른 9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28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84억 원(영업이익률 7%)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매출의 경우, 트룩시마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신제품 틁시마와 허쥬마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605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일회성 영업 외 금융자산 평가이익과 처분이익 발생에서 비롯된 것이다.

올해 동사 매출액은 1조4000억 원 달성을 점쳤다. 주요 제품별로는 △램시마 6000억 원(2017년 5070억 원, 전년 대비 18% 증가) △트룩시마 5000~6000억 원(2017년 3830억 원) △허쥬마 2000~3000억 원(2017년 177억 원)을 예상했다.

실적 트렌드의 경우, 유럽 시장 입찰이 2~3분기에 집중돼 있고, 내년 입찰을 위한 물량 확보 경향으로 4분기에 몰려있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분기 실적 트렌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019년에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가 예상되며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은 올해 하반기 허가 신청 후, 내년 하반기 유럽 출시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며 SC 제형 출시로 낮아진 유럽 내에 램시마 가격 인상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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