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시안컵 개최도시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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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시안컵 개최도시에 ‘도전장’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5.2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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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AFC(아시아축구연맹) 실사단은 지난 24일 전주시를 방문해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 전주시

AFC(아시아축구연맹) 실사단은 지난 24일 전주시를 방문해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AFC 실사단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2층 세미나실에서 실사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전주시로부터 경기장 시설 및 대회 운영 준비 상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아바즈벡 베르디클로프 AFC 아시안컵 팀장을 비롯한 7명의 AFC실사단과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전라북도축구협회와 전주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실사단은 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 등의 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관중 홍보와 시설물에 대한 정비 분야 등 현장 준비실태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전주시는 이번 실사에서 전주가 프로축구 K-리그 5회 우승과 ACL 2회 우승에 빛나는 전북현대축구단의 연고도시로 시민들의 축구열기가 매우 높다는 점, 2002 FIFA 월드컵과 FIFA U-20 월드컵 유치경험이 있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AFC 실사단의 전주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개최도시로 확정돼 오는 2023년에 전주에서 시민의 뜨거운 함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중국이 유치에 뛰어든 ‘2023 AFC 아시안컵’ 개최국은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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