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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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8’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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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8'에 참석한 북미 콘텐츠업계 바이어 모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 2018'(Licencing Expo 2018) 행사와 연계해 23일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8’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K-라이선싱 쇼케이스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피칭을 비롯해 프레젠테이션, 오찬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은 △코스코이 △일렉츄럴 △NHC미디어 △스마트스터디 △스위트몬스터 △시너지미디어 △유니드캐릭터 등 국내 전문 애니메이션·캐릭터 관련 기업 7개사다.

현지 주요 바이어를 비롯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쇼케이스 피칭 행사에는 <동유기>, <핑크퐁 원더스타>, <원더볼즈>, <로즈핑> 등 주요 콘텐츠의 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은 콘텐츠의 우수성을 적극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바이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찬 네트워킹에서는 사반 브랜드, CAA 등 미국의 주요 미디어, 캐릭터 라이선싱 기업 소속의 바이어, 프로듀서, 에이전트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가 진행됐다. 이어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도 상품 수출과 라이선싱 및 방영권 거래 등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비즈니스 계약체결의 기대를 높였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현지 콘텐츠기업 HITIDE의 조던 키즈와니(Jordan Kizwani) 부사장은 “오늘 참가한 한국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에 감명을 받았고, 한국 콘텐츠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서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경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K-라이선싱 쇼케이스 2018’은 경쟁력을 가진 한국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북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용된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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