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오버히트 개발사 인수…"수준 높은 게임 선보일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넥슨, 히트·오버히트 개발사 인수…"수준 높은 게임 선보일 것"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5.29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넥슨이 ㈜넷게임즈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각사 CI

㈜넥슨이 ㈜넷게임즈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넥슨은 넷게임즈의 지분 30%를 추가 인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넥슨은 기존 보유했던 지분(18.3%)을 포함, 총 48.3%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넷게임즈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지분은 넷게임즈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바른손이앤에이·㈜바른손 등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으로 알려졌으며, 인수금액은 총 1450억 원 수준이다.

넥슨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넷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개발력과 ‘히트’, ‘오버히트’ 등 경쟁력 있는 모바일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게임 개발부터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보다 긴밀히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넷게임즈는 뛰어난 흥행을 기록한 히트와 오버히트를 연달아 개발한 최고 수준의 개발사”라며 “넷게임즈가 전세계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도 “히트의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넥슨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면서 “그간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앞으로도 양사간의 탄탄한 협력에 기반해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넷게임즈는 현재 오버히트의 차기작으로 모바일 MMORPG(가칭: 멀티히트)를 개발 중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