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7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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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7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 발간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5.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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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허가는 감소, 생물의약품 허가 큰 폭 증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2104개 품목(한약재·수출용 품목 제외)으로 2016년(2845개 품목)에 비해 감소했으나, 생물의약품이 2017년 49개 품목이 허가돼 2016년(31개 품목)에 비해 58.1% 증가했다.

생물의약품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유전자조작기술을 이용해 제조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허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가 밝힌 지난해 허가‧신고 의약품의 특징은 △제네릭의약품 허가 감소 △생물의약품 허가 큰 폭으로 증가 △약효군별로는 중추신경용약 등 신경계용의약품 1위 등이다.

식약처 측은 “국내 제약사, 연구기관 등 관련 종사자가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약품 국내 허가·신고 현황 및 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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