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화재, 블록딜 결정으로 법률 위반 리스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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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화재, 블록딜 결정으로 법률 위반 리스크 해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3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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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투자영업이익률 상승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화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가 전날 삼성전자 보유 주식 약 402만 주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함으로써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올 2분기 투자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p 상승한 4.0%를 예상했다.

31일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25만 1500원)보다 500원(0.20%) 상승한 25만 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일 종가 25만 1500원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가가 형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매각으로 연간 DPS 1만 원, 배당수익률 3.7%가 각각 예상된다고 전햇다. 배당성향은 34.5% 수준이다. 지난해 을지로 사옥 매각익 약 2000억 원을 기반으로 배당성향 57.2%, 주당배당금(DPS) 1만 원을 집행한 만큼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149억 원(전년 대비 12.0% 증가), 순이익은 2881억 원(전년 대비 4.1% 증가)으로 각각 추정했다. 장기 손해율은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p 하락한 84.1%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자동차 손해율은 요율 인하 및 지난해 기저효과로 1.3%p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목표주가 3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을 유지한다”며 “향후 금융그룹 통합 감독시스템 도입시 지분 매각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업종 톱 픽(Top Pcik)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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