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파문’ 한진家 이명희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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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 파문’ 한진家 이명희 구속영장 신청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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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경찰이 상습 폭행·폭언 등의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1일 이 이사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특수폭행, 상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폭행),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이 지난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진그룹 임직원과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등 11명에게 총 2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피의자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상해를 가했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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