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실적 모멘텀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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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 실적 모멘텀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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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매출 회복이 이끄는 이익 정상화 본격화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코스맥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최근 국내 화장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 수주 현황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런 상황 속에 올 2분기 이후 코스맥스의 성장 모멘텀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17만 원)보다 1000원(0.59%) 상승한 17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1.18%) 오른 1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미 지난 1분기 실적을 통해 국내 화장품 ODM 사업의 턴어라운드 기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들어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했다.

글로벌 브랜드향(向)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H&B 채널용 PB 브랜드나 홈쇼핑 등 신규 고객 기반 확대도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했다. 2분기부터는 동사의 국내 전방 사업 전반에서의 수요 회복이 좀 더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사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5%, 26.3% 증가한 3054억 원과 181억 원 그리고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201%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중국에서 1분기 매출 고성장(전년 대비 29% 증가)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매스 브랜드의 구조적 성장 수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사업의 경우, M&A 후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2019년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점쳤다.

향후 3년간(2017년~2019년) 동사의 EPS CAGR(연평균성장률)는 54%를 기록, 동종 업체 대비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악화된 업황 속에서 고정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급감했던 이익 규모는 올해 완연하게 정상화된 후, 2019년 재차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5000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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