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年130회…산행·외출시 온열질환 주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폭염특보 年130회…산행·외출시 온열질환 주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6.07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한낮의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폭염특보가 잇따르고 있어 산행 등 야외활동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발표된 폭염특보는 총 652회다. 연간 130회 정도의 폭염특보가 발령된 셈이다. 올해는 지난 2일 대구, 광주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후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특히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등산로에 수풀이 우거져 산행 시 온열질환 발생과 조난 등의 사고 위험이 높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발생한다. 일사·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의 증상으로 나뉜다.

따라서 등산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행안부 재난연감 통계를 살펴보면 2012년부터 2016영까지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1455건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608건 정도가 발생했다.

이때 강한 햇볕 아래서 땀을 많이 흘리고 근육을 심하게 움직이면 현기증(열피로)과 열경련이 발생하기 쉽다. 이 같은 증상들이 지속되면 일사병과 열사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느끼면 이미 탈수가 시작된 것으로 바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당부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