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노션, 실적 성장성 부각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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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노션, 실적 성장성 부각 기대감 고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0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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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중심 성장 지속…월드컵 특수 효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이노션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광고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글로벌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 물량 증가로 올해 이노션의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8일 이노션은 전 거래일(6만 6500원)보다 800원(1.20%) 상승한 6만 7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0.15%) 오른 6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 성장의 핵심으로 미주 지역을 꼽으며 D&G 인수 효과와 캔버스 법인의 비계열 광고 물량 확대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미주 지역은 동사 전체 매출총이익 대비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올해 1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D&G는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로 연간 500억 원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2016년 설립한 미주 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영화제작사 ‘안나푸르나’ 등 현지 비계열 광고 물량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 그룹이 러시아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인 만큼 수혜 가능성도 높게 매겼다. 현대·기아차의 볼륨 및 전략 차종 출시가 2부기부터 본격화되고 현대차 그룹이 신흥 시장 중에서도 러시아 시장을 가장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유럽과 신흥시장에서의 매출총이익은 이달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만 7000원을 유지한다”며 “최근 이노션의 주가 흐름이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점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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