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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집토끼 사수…´텃밭으로 향한다´
추미애 전남, 홍준표 경남, 노회찬 창원…손학규는 무당층 손짓
2018년 06월 09일 14:53:29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여야가 집토끼 사수에 나섰다.  

6·13 지방선거 둘째날(9일) 정오 기준 사전투표율은 12.99%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의 같은 시각 기준 7.83%보다는 높고, 지난해 5월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16.82% 보다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한 것으로 해석됐지만, 이번엔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여야의 발길은 ‘텃밭’으로 향하고 있다.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사전투표에서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9일 사전투표 기간 당 지역 기반인 호남권 유세에 집중했다. 추미애 대표(상임선대위원장)는 사전투표 첫날(8일) 고흥, 순천, 여수, 광양 등을 돌며 “전국에서 우리 전남도민 여러분이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며 “고맙다”고 연설했다. 이어 “여러분의 나라사랑 덕분에 평화가 오고, 경제기적을 일으키고, 민생을 살피는 더불어민주당이 힘을 얻게 됐다”며 “바로 여러분이 해주신 거다. 고맙다”고 했다.

같은 날 민주평화당도 호남 유권자를 향해 정부 독주 견제와 풀뿌리 일꾼을 강조했다. 이날 장정숙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특정 정당의 싹쓸이 역시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 층을 향해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또 “풀뿌리 일꾼을 뽑는 '내 삶을 위한 투표' 부탁드린다”며 호남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은 경남 등 접전지에 집중 할 예정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여의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사전투표가 잘하면 20%를 넘길 수도 있겠다”며 “송파를 시작으로 접전 지역을 돌고, 경남도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경남 판세에 대해서는 “끝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내가 안 가도 되지만 공천과정 중 불만으로 경남의 기초단체장들이 조금 흔들리는 데가 있어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홍 대표는 막말 퍼레이드로 곤혹을 치르자, 당내에서 그의 지원을 꺼리는 ‘홍준표 패싱’이 잇따르자 3일 유세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다 사전투표일 투표율이 높은 것을 기점으로 잠정 보류했던 유세 지원을 재개한 것이다.

확실한 지역기반이 없는 바른미래당은 사전투표일을 기점으로 ‘무당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8일) 국회 본청에서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 5월29~31일에 따르면 무당층이 무려 24%나 된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바로 여기에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결합체인 바른미래당이 중도통합으로 한국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미래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양극화정치로 갈등만을 불러일으켜왔던 한국정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정쟁과 대립을 일삼는 수구보수정당이 아닌 중도개혁세력이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점을 국민께 알려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수도권 집중유세와 노조 지지기반인 경남 창원을 양분해 집중할 계획이다. 당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수도권 대학가를 중심으로 청년·여성층 표심 공략 중인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의 ‘정의당 하이파이브 유세’가 진행된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청년층에 대한 정의당 지지를 핵심으로 홍대입구와 연남동에서 집중 유세를,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과 창원 집중 선거지원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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