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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생활 논란] ˝흑색선전˝vs ˝본말호도˝
시점·내용별 공지영·김부선·이재명·박인복·장영하·김영환 순으로 정리
2018년 06월 10일 17:54:08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이재명 스캔들은 선거마다 반복되는 해묵은 악성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최근 페이스북 글 중 한 토막이다.

어떤 문제인지, 당사자 및 논란에 관여된 이들의 발언 일부를 옮겨봤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공지영 "김부선 죽으려고 했단다"
"침묵의 카르텔 떨치지 않으면 망해"

   
▲ 공지영 작가가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 씨와 통화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시사오늘(공지영 작가 페북 캡처)

'이재명 후보·김부선 배우 논란' 관련 6월 10일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글 중 / “처음에는 그녀(김부선)를 돕자고 시작했는데 이제 정말 화가 나는 것은 뻔 한 말로 결점 많은 한 여자를 농락하면서 그 농락으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 태도이며 그걸 둘러싼 침묵의 카르텔 들이다. 오늘 그녀가 말했다. 누구에게 하소연하고 도와달라고 했는지 누구누구누구!!!! 뻔히 들 다 알면서 그를 공천한 민주당 그 침묵의 카르텔. 이거 여기서 떨치고 가지 않으면 당신들 곧 망한다, 나 민주당 5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당신들을 지지하는 거지 당신들이 우리에게 군림하는 게 아니다."

6월 9일 페이스북 글 중 / “정말 이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쓴다. 김부선씨와 오늘(9일) 장시간 통화했다. 죽으려고 했단다…이 세상에 믿을 인간이 어딨어, 중얼거리며 방안에 갇혀 두 달을 보냈는데 어제 김영환 의원의 폭로와 나(공지영)의 양심선언 그리고 혹시 신이 있을 지도 모르고 정의가 있을 지도 모르고 혹시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며 울었다고 했다."

6월 7일 페이스북 글 중 /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다.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 기자가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한다.”

   
▲ 배우 김부선 씨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등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시사오늘(사진=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꽤 오랫동안 아파트 드나들었다"
"나라면 미안하다, 신세 많이 졌다 할 텐데"


시민일보가 7일 공개한 김부선 배우 통화 음성 녹취 파일 중 / "(중략) 주진우가 문장까지 불러줘 가지고 이재명하고 아무 관계가 없다고 했는데…근데 그날따라 녹취를 하고 싶은 거예요, 주진우가 자연스럽지 않은걸. 녹취를 해 놨어요. (중략)여기서 이 아파트에 드나들었거든요. 2007년 12월 말부터 2009월 5월까지 꽤 오랫동안. 관리비도 못 내서, 관리비를 1년을 연체를 해서 연체료를 48만 원인가, 58만 원인가를 내고 제가 남양주로 이사를 갔어요. 여기 집 빚을, 집 이자 낼 돈이 1억8천인가 있었는데. 이자 낼 돈도 없고 관리비도 못 내서. 그때 이재명이가 드나들었고 그때 난방비가 가장 많이 나왔어요. 이재명이 겨울에 드나들었을 때에요. 근데 이 사람을 내가 인간적으로 이렇게 보호를 해줬으면, 내가 남자라면, 내가 이재명이라면 “김부선씨, 미안하다. 고맙다. 내가 그때 참 당신한테 신세 많이 졌다. 내가 그때 관리비라도 한번 못 내준게 남자로써 참 쪽팔리다” 그리고 쌀이라도 한가마 보내줄 것 같아요."

(한편으로 배우 김부선 씨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헌종의 사랑을 받은 경빈김씨는 패션리더였다?는 제목의 머리쟁이 블로그 글을 링크했다. 김부선 씨는 이어 "천년만년 변치않는 자연속으로 가요. 조석으로 변하는 인간들 부끄럽습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등반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형수 욕설 및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반박글을 올렸다.ⓒ시사오늘(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글 캡처)

이재명 "강제입원은 형수와 조카, 적폐 세력 말 아닌 법원 판결 봐라"
"스캔들 상대는 이재명 아냐,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악성 네거티브 흑색선전"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재명 후보의 반반글 중 / “김(부선)씨가 주장하는 스캔들 상대는 객관적으로 이재명이 아니다. 김 씨 주장에 의하면 상대는 총각을 사칭한 동갑내기이고 인천에서 연인들처럼 사진을 찍었고, 1년간 1000만 원을 들여 얻은 월세 방에서 밀회를 즐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61년생 저는 63년생(호적상 64년)이다. 인천에서 김 씨와 사진을 찍은 일이 없다. 김씨가 찍은 사진이 있다면 제시했을거다. 인터넷에 능한 김 씨가 저를 총각으로 기만당해 속을 수는 없다. 김씨가 2010년에 한번, 2016년에 또 한 번 두 번씩이나 상대가 이재명이 아님을 밝히고 사과했다. 저는 주(진우) 기자에게 김 씨의 사과문을 요청한 사실도 없고 요청할 이유도 없다. 결론은 이재명 스캔들은 선거마다 반복되는 해묵은 악성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다.”(6월 1일 페이스북 글 중)

형수 욕설 및 강제 입원 의혹 논란 관련 반박글 중 / “1) 이재선 형님은 어머니의 말 못할 신체부위를 칼로 쑤셔죽이고 싶다고 폭언하고, 박인복 형수는 ‘철학적 표현’이라 두둔해서 동생 이재명이 욕하며 싸운 일이 있고, 후에 어머니를 때려 다치게 해서 두 번째 욕하며 싸웠는데 그들이 둘 다 녹음해 공개. 2) 정신보건센터에 진단과 치료를 요청한 건 어머니였으며 진단 치료권한은 시장에게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정치적인 문제 발생 우려 때문에 시행하지 못하게 함. 3) 형님을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킨 건 형수와 조카딸임. 법원의 판결, 형수 본인이 작성한 입원의뢰서, 어머니의 자필 치료요청서를 보시기 바랍니다.”(6월 8일 페이스북 글 중)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가 막말사건 등 관련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반박하며 표로 정리했다.ⓒ시사오늘(김영환 보도자료 표 캡처)

박인복 "거짓말로 해명 노력 말라"
"우리 가족 얘기 아예 안 했으면"

이재명 후보 박인복 형수의 6월 8일 국회 기자회견 발언 중 / “거짓말로 인해 한 가정이 선거 할 때마다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 2012년 막말 파일이 돌아다닐 때 자기는 조작됐다고 우겼다.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슬픈 가족사라며 형님이 어머니 집에서 행패 부렸고, 형수에게 그 욕을 했는데 조작해서 돌아다니는 거다 이랬다. 그래도 시인은 한 거다. 2016년 대선후보가 됐다. 형님 부부가 어머니 집에서 패륜행위를 했기 때문에 막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그보다 앞선 2012년 6월 8~10일 사이 욕이잖아. 그러니 제발 거짓말 자꾸 해서 진실 해명하려 노력하지 말고 우리 가족 얘기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 김부선씨 에게도 얘기하고 싶다. 용기 내셔서 녹취 푸세요. 정말 마음 후련 하다.”

장영하 "막말사건 본질은 권력 남용"
"성남시장으로 직권남용한 것"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 6월 8일 기자회견 중  /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형수에 대한 막말사건 본질은 이 후보의 권력 남용에 대한 문제다. 성남시장으로서 직권남용해서 시민이자 친형인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던 의혹이 있은 후, 친형 이 씨가 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이 후보는 가족 간 사사로운 것으로 호도하고 왜곡해왔다. 이 후보는 (막말)통화내용을 두고 이재선 씨가 어머니를 폭행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두 사람과의 전화통화는 이 후보가 주장하는 이재선 씨의 폭행했다는 일자보다 앞선 일자에 이뤄진 것이다.”

김영환 "강제입원 의혹은 2012, 가족 동의 입원은 2014년"
"친형, 형수, 여배우 논란에 본질 호도 똑같은 기법 사용"

6월 9일 김영환 후보 보도자료 내용 중 / “이재선 씨가 폭언한 것(판결문에 명시)과 사실이 아닌 것(폭행사실)을 교묘하게 엮어서 사실인양 호도했다. 허위사실이다. 형수에게 한 이재명 막말은 이재선 폭행과 상관없다. 이재명 후보가 권력을 남용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은 2012년이다. 이재선 씨 가족의 동의로 이재선 씨가 병원에 입원한 것은 2014년이다. 그런데 이 후보는 이 두 가지를 교묘하게 엮어서, 강제입원은 이재선 가족이 시킨 것이라며 호도한다. 분명한 허위사실이다.”

김영환 후보 6월 8일 국회 기자회견 및 간담회 발언 중  / “(친형)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관련과 형수 막말 관련, 그리고 여배우 논란 관련, 이 세 가지에는 똑같은 기법이 사용됐다.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덮어씌우는 방식이다. 해서 본말 전도, 본말 호도라고 이름 붙였다.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일이 김부선 씨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허언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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