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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문혜성 교수, 에피센터장 지정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을 위한 멘토 자격 부여 받아
2018년 06월 12일 10:19:33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이대목동병원에 에피센터( Epicenter) 센터장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혜성 교수는 앞서 지난 1월 다빈치 로봇 개발 및 수술 보급을 위한 일환으로 인튜이티브 컴퍼니에서 전 세계적으로 제한적으로 지정하고 있는 에피센터 멘토 자격을 부여받았다.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 에피센터는 일정 케이스 이상의 수술 경험과 수술 참관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의와 그 의료기관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이대목동병원 문혜성 에피센터장은 최근까지 620여 건이 넘는 로봇수술을 집도한 바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60여 건은 배꼽만 뚫어 수술하는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최소 3곳을 절개하는 것과 달리 배꼽 한 곳만 절개해 함으로써 환자에게 미용상 좋고 통증이 덜해 회복이 빨라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문혜성 에피센터장은 다수의 수술 건수에서 비롯된 각종 로봇수술법 관련 논문들을 여러 해외 유명 저널에 공식 등재하면서 이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로봇수술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학회에 초청받아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최초로 싱글사이트 자궁근종절제술에 대한 연구 보고로 이 수술 기법과 수술 기준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최근 싱글사이트 자궁절제술 후 새로운 봉합기법에 대한 해외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싱글사이트 자궁절제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혜성 센터장은 “이번 로봇수술 교육 에피센터 지정을 통해 보다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의의 한계를 넘어서 실제 수술 현장에서 생생한 수술 술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를 원하는 해외 의료진이 많아 에피센터의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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