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이스타항공,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카운터 앞에서 임직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노선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7월 29일까지 주 3회(수/금/일) 운항되며, 7월 30일 이후에는 주 7회 매일 운항해 성수기 스케줄을 대비한다. 특히 이번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첫 편 탑승률은 만석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출발 시간이 오후 10시 45분으로 퇴근 후 바로 출국이 가능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첫 항공편 고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안내를 돕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내에서는 첫 취항을 기념해 승무원들과 탑승객이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무안發 일본·베트남·태국·대만 특가항공권 판매
제주항공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국제선 4개 노선에 대한 특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며,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은 △무안~일본 오사카 노선이 6만4800원 △무안~베트남 다낭 16만1300원 △무안~태국 방콕 10만1300원부터다. 또한 오는 7월 27일 신규 취항하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최저 8만48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불과 3개월 안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국제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항공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출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최초 항공MRO 전문업체인 KAEMS(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가 정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KAI 에비에이션 센터에서 열린 KAEMS 발기인 총회에는 임시의장을 맡은 김조원 KAI 사장을 비롯해 국토부, 경상남도, 사천시 정부 관계자와 한국공항공사, 경남은행,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등 주주사가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회사 정관 승인, 이사·감사 선임, 본점 설치 장소 등 주요 안건 등이 의결됐다. 이를 통해 KAEMS의 본점 설치장소는 경남 사천시로 결정됐으며, KAI 2사업장을 기반으로 향후 용당부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KAEMS는 7월 말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국토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연말부터 여객기 정비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지난 5월 채용된 인력은 7월부터 항공정비능력 인증을 받기 위해 해외 연수에 참여할 계획이며, 현재 추가 인력도 채용 중이다.
티웨이항공, 제주 노선에 번들 서비스 확대 적용
티웨이항공은 그간 국제선에 한정됐던 번들 서비스를 지난 11일부터 김포와 대구, 광주, 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묶음'이라는 뜻을 가진 부가 서비스 '번들'은 항공권 구매 시 항공권 운임 외 각종 부가 서비스를 한꺼번에 묶어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국내선 번들 서비스는 항공권 예매 시, 더블팩과 트리플팩’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국제선과 달리 기내식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번들 서비스 국내선 적용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국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번들 서비스를 골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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