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조선시대 비빔밥 ‘골동반’ 재현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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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조선시대 비빔밥 ‘골동반’ 재현프로그램 개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6.1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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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3일까지…신청은 18일까지 선착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우리나라 최초의 비빔밥으로 알려전 ‘골동반’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우리나라 최초의 비빔밥으로 알려전 ‘골동반’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조선 말기에 편찬된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비빔밥 ‘골동반(骨董飯)’에 대해 고찰하고 그 맛을 재현하는 ‘조선의 음식을 만나다, 골동반 이야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요리학원 정정희 원장 진행으로 △조선시대의 식문화 △시의전서 속 골동반과 현재의 비빔밥 △골동반 재현(조리실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2회차로 구성되는 이번 교육은 회차별 3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오전 10시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조리체험실 ‘시루방’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18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병구 센터기획국장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고 조리서에 기록된 잊혀진 우리 옛 음식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미가 크다”면서 “전주의 대표 음식 비빔밥의 옛 모습 골동반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우리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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