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한국혈액암협회, 암 환우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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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한국혈액암협회, 암 환우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맞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6.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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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예술의전당 CI ⓒ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15일 오후 2시 오페라하우스 VIP룸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암 환우의 정서적 치유를 지원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사)한국혈액암협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1988년 문을 열어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2009년부터 국민 문화 복지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인 '문화햇살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2010년부터는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문화햇살콘서트’를 개최해 매년 2000여 명의 문화소외 계층에게 클래식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올림#콘서트’를 추가해 암 환우와 보호자를 초청 대상으로 확대·시행한다.

(사)한국혈액암협회는 혈액질환과 암 환우의 치유를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혈액질환과 환우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멘토링 및 세미나, 투병과 자활지원 사업 등 생명사랑과 나눔 실천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환우들의 투병 환경 개선을 위해 정서적 지원도 병행해 사회적 복귀를 돕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환우와 관련자들에게 문화예술행사 관람기회 제공 △문화예술행사 참여 위한 정보교류와 지원 △기타 문화예술행사를 매개로 하는 공동 협력 사업 발굴에 합의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 사회공헌활동 중 백미로 꼽히는 문화햇살콘서트에 귀한 동반자가 나타나 도움을 받게 됐다”며 “힘들고 고된 일상을 이어가는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태평 (사)한국혈액암협회 회장도 “이번 MOU 체결로 환우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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