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코스모링크, 내화전선 '코어 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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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 코스모링크, 내화전선 '코어 펀' 출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6.2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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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기능 강화, 국제규격(IEC)·영국 국가규격(BS) 모두 충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갑을상사그룹 코스모링크는 기존제품의 성능을 강화시킨 내화전선 '코어 펀'을 출시했다.ⓒ갑을상사그룹

갑을상사그룹의 종합전선제조사 코스모링크는 다양한 화재 상황을 견디도록 내화성능을 강화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Fun)을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Fun)은 기존 제품의 기능(Function)을 강화시켜 750℃의 고온에서 90분 동안 견디는 국내 ‘소방용전선성능 인증 및 제품 검사의 기술기준’을 만족시킨 것은 물론 830℃에서 최대 120분 동안 타격을 동시에 가하면서 내화성능을 확보해야하는 국제규격(IEC)도 충족시킨 제품이다.

특히 예측불허의 다양한 화재 상황을 고려,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에서 타격을 가할 때 내화성능을 요구하는 영국 국가규격까지 충족했다.

최근 병원 화재사고와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물, 200m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화재가 증가하고 도로의 경우 10km가 넘는 터널이 운영돼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내화전선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내화전선은 이러한 화재발생 시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대피 유도등, 화재감지기, 연기배출설비 등 모든 방재시설에 전원을 공급,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화시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2차재해 확산을 막기 위한 생명선 역할을 한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정시간 동안 화염 불꽃온도에서만 요구되는 내화성능을 넘어 화재현장에서 내장재 붕괴로 전선에 가해지는 충격과 소방호스 및 스프링클러가 동작하는 분무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내화전선”이라고 말했다.

또 “개발 완료 후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성능평가 시험검사성적서를 확보하고 전선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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