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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북한-개성공단①] 대기업·중소기업 6월 한 달 간 350건 신청…왜?
개성공단 입주기업, 베트남 투자기업 比 경제상승 가치 UP
2018년 06월 29일 15:48:53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이제 북한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투자 대상이 됐다.

“북한은 잠재적 가치가 많은 나라, 해변에 콘도가 들어서게 될 것” 등 지난 2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처럼 말이다.

비핵화 프로세스를 전제로 북한이 개방되면 손을 뻗는 기업도 상당할 전망이다.

블루오션 가치의 북한을 다각도로 살펴본다는 관점 아래 이번엔 ‘개성공단’의 ①경제적 가치 편이다.

 

   
▲ 개성공단의 경제적 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표로 정리한 개성공단입주기업과 베트남투자기업의 매출액 비교 지표ⓒ시사오늘

개성공단이 올해 안에 재개될 거라는 일각의 핑크빛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기업들의 입주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아직 대북제재 완화에 따른 재개 가동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6월 한 달간 대기업,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입주 신청만 35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얘기는 어제(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주제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발표자로 나선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박천조 부장은 “다만 현재 규정대로라면 입주하기까지 4~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적 규제완화가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기존 섬유봉제 중심에서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학 등 업종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자유로운 업종유치를 막는 현행 필지별 업종 지정 방식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입주 신청 급물살은 개성공단의 경제적 가치를 방증한다. 이날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기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을 보면, 베트남 입주 기업에 비해 열배 정도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성공단이 발전하면 우리의 중소기업 발전한다”고 내다봤다.

조 부소장은 “북한 문제 진전에 따라 개성공단을 남북한 수도권 경제협력 벨트의 거점으로 구축할 수 있다”며 “서울 인천 경기와 개성공단, 그리고 평양 해주 남포 등을 연계한 수도권 경제벨트가 확장 개발 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이건 정부의 신경제지도에도 나온 로드맵”이라며 “수도권 경제협렵 벨트는 저노동력 기술집약적 추진이 가능해지고, 경의선 운행으로 북한 근로자들도 한 시간이내 출퇴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경제적 상승 지표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설명에서도 나타났다.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경제적 투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가 개성공단에 1을 투자하면 GDP기준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최소 30배 이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통의 모기업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베트남에 파견한 기업보다 투자 대비 매출액 면에서 최소 다섯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올렸다”고 알렸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개성공단을 고도화시키는 것이 곧 남북경협을 고도화시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첨단융합 녹색기술 지식기반산업 및 복합단지 조성의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 “개성공단은 이미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에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도 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올해 중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노무현 정부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도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에 가면 돈 벌어온다. 평화가 곧 밥이다. 개성공단이 작은 통일의 장, 남북경제협력의 성공적 모델을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전날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18 한반도 국제포럼’에서 “개성공단이 가능하다면 빠르게 재개됐으면 한다는 바람”이라며 “대북제재 틀 속에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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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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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s 2018-06-30 15:20:03

    갑질 개성공단 관리위 / 나 몰라라 통일부 :

    파견 근로자 90%는 강퇴 시킴 된다며 ...
    인격적 무시와 갑질 횡포 / 부당 해고 등 ~

    정치적 민주화에 이어서
    사회 문화 경제적 민주화가 절실히 요구 됨 !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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