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MES,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K-GAMES,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7.01 0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게임 내 유료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는 개별 확률 공개 원칙과 자율규제 대상 전면 확대를 골자로 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강화안’(이하 자율규제 강화안)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자율규제 강화안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구성 비율은 개별 확률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사업자는 해당 정보를 구매화면 등을 통해 안내해야 한다.

또한 적용 대상도 모든 플랫폼 및 청소년이용불가 게임까지 전면 확대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모든 게임 사업자는 아이템의 확률 외에도, 기존 자율규제에 적용되던 아이템에 대한 정보(△명칭 △등급 △제공 수 △제공 기간) 역시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아울려 캐릭터·아이템의 성능을 상승(강화)시키는 기능이 존재하고 그 결과로 성능 하락, 또는 캐릭터·아이템 등의 소멸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사업자는 관련 정보를 안내해야 한다. 단, 게임 내에서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아이템이 사용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마지막으로는 사업자가 확률형 아이템을 기획하는데 있어 기존 자율규제에 적용되던 금지조항과 준수 사항을 그대로 유지해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K-GAMES 측은 “사후관리는 기존과 같이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 평가위원회에서 수행하게 된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미 준수 게임에 대한 페널티도 부과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K-GAMES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게임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