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56·57·58호를 동시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서 롯데홈쇼핑 측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작은도서관 현판식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56호 ‘파란 지역아동센터’와 북구에 소재한 57호 ‘하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구세군 곽창희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지역 아동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포항 지역의 작은도서관 3개소 개관은 단순히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지진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개관식 전날인 지난 28일부터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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