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2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며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시간당 50㎜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새벽에 경상도, 밤에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라 덧붙였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전국 예상 강수량은 100~200㎜ 수준이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에선 300㎜의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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