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도청에서 지역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고정되고, 대출금액은 최대 7천만원이며, 최대 5년 동안 지원된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고, 7월 4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대출 이용고객은 우리은행 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 고용 및 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더큰금융’의 실천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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